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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인기 전자책 전교생이 동시에 대출가능해요”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진규)이 20일부터 디지털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자책 대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알라딘)는 예약 없이 동시에 다수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12만여 종으로 확대해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북(윌라) 무제한 이용권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번 서비스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업 과정에서 필요한 교재를 더욱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고 전교생이 동시에 전자책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든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전자책 활용 촉진을 통한 학습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전자책 신청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교육전자도서관 누리집에서 정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10권까지 대출 가능 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교육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정보자료 확충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으로 학생 학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은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DB 등을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통합 구축한 시스템(누리집)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와 정보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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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도전 청년 만난 김동연 “청년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도전 많이 하기를”경기청년 갭이어 페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 참여자들과 지난 4개월 활동을 공유하고, 도전·성장 이야기를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Fair)’에 참석해 “여러분들이 청년 시절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 도전, 실패, 시행착오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저는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었던 일로 착각하며 살았던 상당한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 경기도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가능하면 겪지 않도록 갭이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각자 각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다양성, 자기다움으로 우리 사회는 발전할 수 있다”며 “올해 약 600명 정도 갭이어에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규모를 더 늘리겠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아직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찾게끔 북돋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1·2기 참여자의 15주간 프로젝트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참여자를 비롯해 이자형·김도훈 경기도의원,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과 프로그램 운영위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청년 591명(420개 프로젝트)이 하고 싶은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1인당 500만 원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총 591명으로 4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디자인 96팀 ▲교육 60팀 ▲영화·드라마 42팀 ▲IT·SW 40팀 ▲음악 36팀 ▲여행 25팀 ▲방송 24팀 ▲음식 22팀 ▲미용·패션 14팀 ▲사회복지 14팀 ▲스포츠 9팀 ▲인공지능(AI)·로봇 8팀 ▲동물 8팀 등이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을 보면 코리안메탈메이커팀(조혁빈, 김진수, 서형욱, 염상섭)은 대장장이 견습생,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소재 분석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잊혀가는 전통기술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 청년들의 감으로 현대적인 전통칼 브랜드를 개발했다. 진소연 씨는 고립(위기) 청년 11명을 직접 면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잡지로 만드는 ‘퍼즈(Pause·멈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삶의 괴로움으로 방황하고 고립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잠시 멈추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진 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 쓰기, 사진 보정, 일러스트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웠고 ‘사진관 창업’이라는 꿈에 한발 가까워졌다. 이 밖에도 ▲디저트 분야 창업을 꿈꾸는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 프리 디저트’ ▲아트바이트(ArtByte)팀(양지현, 김서영, 박재은, 이지원)의 인공지능 툴을 융합한 작품 ▲스타게이저팀(심은서, 조은진)의 세상의 꿈을 수집·기록·연결하는 웹진 ▲언어술술팀(전효빈, 강혜림, 이소영)의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회생팀(전상우, 진현도)에서 제작한 독립 중편 다큐멘터리 ▲피하영 씨의 경기도 여행 영상 콘텐츠 ▲김준호 씨의 ‘한 발 나아가는 방법’ 창작뮤지컬 영화 ▲나정필름팀(김나형, 박소정)의 청년들의 성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등도 있다. 행사에서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변화 과정을 담은 갭이어 메이킹 영상을 시청하고 노래퀴즈, 전화연결 프로그램,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전 과정에서의 어려움, 실패, 성과 등에 대해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청년갭이어 우수참여 11팀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팀은 담당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추천을 받아 최종 갭이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취·창업 연계 등 프로그램을 확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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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라트비아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 한국도예(Self+Medication_Korean+Ceramic+Art)》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트비아, 이곳에서 이색적이지만 또 조화를 이루는 한국 현대도예 전시가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1월 1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Museum of Decorative ArtsDesign)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유수 문화예술기관 간 도자 관련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세계 속 국제 도자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주최하는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의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은 후속 전시다.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Daugavpils Rothko Art Museum)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도예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열고 있다. 《자가처방_한국도예》의 의미 이번 전시의 제목인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전 세계 도예가가 함께 그려갈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익영 ▲김정범 ▲김정옥 ▲박종진 ▲배세진 ▲백진 ▲여병욱 ▲오제성 ▲오향종 ▲유의정 ▲윤정훈 ▲이능호 ▲이동하 ▲이수종 ▲정관 ▲한애규 등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같은 기획 의도 속에서도 ‘잇다’, ‘구하다’, ‘말하다’ 등 총 3가지의 의미로 구분해 관람하면 더 의미가 깊다. ‘잇다’에서는 전통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는 작가를 위주로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극도로 절제된 면치기 기법을 통해 단순한 형태와 색의 균형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백자를 표현한 김익영 작가의 ‘순백보’, 한국의 전통 문살에 은은하게 번지는 달빛을 분청기법으로 표현한 김정옥 작가의 ‘병풍’, 청자를 전통이면서도 새롭게 도약해야 할 현대의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실험을 거쳐 새로운 청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향로’ 등이 있다. ‘구하다’에서는 점토(소지)라는 재료를 해석하고 다루며 작가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구체화해 나가는 작품들을 비교하며 관람해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 장이 넘는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에 색 흙물을 한 겹씩 바르고, 켜켜이 쌓아 수만 년에 걸쳐 생겨난 한 해안가의 지층을 형성화 한 박종진 작가의 ‘아티스틱 스트라텀_패치 시리즈’, 넓은 면의 점토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련번호를 새기고, 조각 34만 개를 이어붙여 작품에 들어간 작가의 시간과 공력을 표현한 배세진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WFG) 시리즈’ 등이 있다. ‘말하다’에서는 작품을 통해 사회와 문화적 현상, 현대도예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탐색하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리 낼 것을 제안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해 진례면에 위치한 무연고 미지정 문화재인 미륵불을 3D 스캔 후 주형틀을 만들고 점토를 가압 성형해 제작한 오제성 작가의 ‘INDEX_초전리 미륵불’, 전통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단어를 영어 텍스트로 배치하고 그 의미와는 연결되지 않는 작품의 형태적 실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완성과 미완성’, ‘중심과 주변’, ‘물질과 정신’, 그 경계를 표현한 정관 작가의 ‘What to Value 시리즈’ 등이 있다. 최리지 경기도자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한국도예의 열여섯 개의 단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정진하고 극복할 것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의 사례”라며 “이 사례들이 우리의 관점과 경험을 다시 고찰하고, 각자의 세계를 발견해 항해하기 위한 일종의 해도(海圖)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와 연계해 10월 3일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제4,355주년 개천절 기념 국경일 리셉션에서 전시 개최에 대한 의미를 알렸다. 또 리셉션 다음 날인 10월 4일, 5개의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 중 하나로 8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건축 문화재인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아그네세 로기나(Agnese Logina) 라트비아 문화부 장관부터 전시 개최에 협력한 마리스 카카(Maris Cacka)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 관장, 이네세 바라노브스카(Inese Baranovska)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 관장, 이동규 주라트비아 한국대사 내외 등 주요 내빈들과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김정옥 도예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의 주요 언론사와 잡지사, 유렵 문화예술계 인사,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우리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도자문화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혁신경제 강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각국과의 ‘도자’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 경기도의 정책을 도울 계획이다.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의 다음 대상 국가로 폴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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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2월 개관할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채워주세요(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원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영덕도서관만의 특화 분야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 ▲영덕도서관에서 체험하고 싶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천 정기간행물(신문, 잡지 등) 등을 파악한다. 시는 영덕도서관 개관 후 자료실에 ‘시민이 주목한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해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이나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여는 영덕도서관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책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영덕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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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유희제, 위태로운 천재 캐릭터 섬세하게 표현 “나사를 만나 제 길도 찾았다”배우 유희제가 '이로운 사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 tvN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유희제는 극 중 천재 엔지니어 나사로 분했다. 나사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는 인물. 그는 불같은 성미를 자랑하다가도, 어릴 적 적목 재단에서 받은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여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제는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며 해석을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특히 나사는 적목 키드 이로움(천우희 분), 정다정(이연 분), 링고(홍승범 분)와 적목 재단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던 중, 링고가 사경을 헤매자 누구보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동료들에 대한 애틋함과 진심을 내비쳤다. 유희제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 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13회에서 적목 키드의 곁으로 돌아온 나사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씬으로 꼽으면서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희제는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유희제는 맡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은 물론 극의 몰입도까지 배가시키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사생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연극 '호기심',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등 다수의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바, 그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유희제가 출연하는 '이로운 사기'는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이하 유희제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로운 사기'를 마무리한 소감은? 먼저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에게 감사드린다. 나사는 제게 참 선물 같은 인물이었다.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 Q. 나사 역을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는데,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나사의 문신을 위해 분장팀이 많이 애써주었다. 매번 직접 그리는 작업이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을 많이 들였다. 덕분에 나사가 여린 속내를 감추기 위해 겉으로 더 강해 보이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 Q. 천재 엔지니어 역할을 연기하는 건 어땠는지? 사실 다정이나 링고만큼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금고를 조작해서 여는 장면 정도가 다였다. 아무래도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 Q. 실제로도 기계를 잘 고치는 편인지? 나사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로도 공구를 많이 다룰 줄 안다. 연극 작업을 하면 무대를 직접 만들고 철수하기도 해서, 각종 공구 다루는 법에 능하다. 나사와 닮은 점은 외강내유라는 점이 비슷하고, 다른 점은 나사처럼 강해 보이려 애쓰지는 않는 점이다. Q. '이로운 사기'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현장은 항상 즐거웠다. 특히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 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 다들 함께 할 때의 시너지가 좋았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13회에 나사가 다시 적목 키드들 곁으로 돌아와서 넷이 다같이 누워서 수다를 떠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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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금융서비스 엔에스엘본점 최규성 대표(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먼저 월간국민문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엠금융서비스 엔에스엘지점 대표 최규성입니다. 우선 월간국민문화 잡지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2002년 보험업을 시작하여 21년째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표님께서 보험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과 진로상담을 하던 중 목사님께서 “보험 업종은 힘들지만 적성에 맞아 보이고, 너의 성격과 보험업은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결국 목사님의 격려가 보험업을 시작하게 된 큰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웃음) 또한 보험업종의 특성상 업무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당시 교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격려가 큰 동기가 됐다고 하셨는데, 목사님과 진로상담을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교회 내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주 금요일 차량봉사를 매주 진행하며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목사님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되었고, 제가 고민이 있을 때 항상 정서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회사를 운영하시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 혹시 어려움을 이겨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남을 부유하게 만드는 자는, 나 또한 부유하게 만들어질 것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저뿐만 아니라 회사에 계시는 조직원분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직원 중 어느 분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기버(Giver)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크게 잘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물질 혹은 재능을 전달해 준다면 자연스럽게 돌아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결국 ‘남을 먼저 돕자’라는 가치관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개인적인 가치관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고 하던데요? 제가 20대 중반 무렵, 다니던 회사에서 시간이 될 때마다 헌혈의 집에 가서 헌혈을 하곤 했습니다. 가볍게 표현하자면 “나는 아직 젊고 건강하니 남는 혈액은 기부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헌혈을 하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신청하여 두 번 정도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두 번이나 하셨다니 놀랍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사실 두 번 중 한 번은 환자분이 잘 회복이 되셔서 지나갔고요, 7년 전 두 번째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때 전화를 주신 선생님께서 기증을 하시려면 몸을 좀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5개월간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제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기증을 하게 됐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셨는데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기증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선 제가 건강하기 때문에 기증을 할 수 있었다는 뿌듯한 마음과, 기증을 하기 위해 제 건강에 한 번 더 신경을 쓸 수 있었던 감사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의 진실 된 마음이 회사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배움이 최고의 기술이다’라는 회사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보험설계사분들이 소득을 높이는 방법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이라는 업무는 전문적인 지식과, 고객님들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충분한 노력을 동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는 모든 직원이 두 가지 노력을 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의 집합소’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대표님과 직원분들의 관계가 매우 좋아 보이네요. ‘인사가 만사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을 힘들게 느끼지 않으려면,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동료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근무하시는 많은 직원 들과 직장 동료이자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보험업을 하시면서 상당히 많은 경험을 하셨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이 궁금합니다. 8년 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고객님이 터키에서 교통사고로 목뼈가 골절되어 현지에서 수술을 받으신 후 귀국하신 사례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 소재의 병원에서 보험처리를 위한 병원 서류를 받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과 긴 시간이 소요되곤 합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보험에 가입하신 고객님을 위해, 터키어 번역까지 해가며 후유 장해 보험금을 최대한 빨리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객님께 상당한 액수의 보험금을 전달해 드렸고,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합니다. 3년 이내에 조직100명 이상을 구축하여 변호사와 세무사를 조직내에 두어서 사무실 식구들이 영업을 하시는데 전문성과 정확성을 가지고 영업을 활성화 할수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처인구의고객분들이 보험과 관련된 세무적인 문제나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해드리는 재무해결소를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끝으로 저와 함께 일하시는 모든 사무실식구들이 보험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섬김의 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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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이장님! 장재동 목사님"용인우리교회 장재동 목사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목사님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우리교회 장재동 목사입니다. 용인우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몇몇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목사이면서 마을 이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을 이장과 목사로 활동하면서 그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이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목회라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장이라는 직책은 더욱 공신력이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민원을 목사가 아닌 이장으로서 해결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그럼 교회에서 하는 활동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교회는 해피드림이라고 공동생활 가정이 있습니다. 불우한 가정들과 가정이 파괴되어 부모님과 같이 살 수 없는 자녀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6명 정도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면서 아이들의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를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교회생활을 하면서 현재 아이들은 바르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철저하게 나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하나님 안에서 내가 무릎 꿇는 것이 선함을 나타내는 것이 진짜 행복이구나를 청년때 부터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무료 안경 맞춤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봉사를 했습니다. 100여 교회를 무료로 섬겨 저희 교회에서 안경을 맞춰드렸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굉장한 기쁨을 누렸습니다. 섬기는 속에서 행복하고 실력이 늘어 노하우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고 그 이후 15년간 개척활동부터 목회활동까지 하면서 현재까지도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할 때의 아이디어는 목사님께서 직접 찾으시는건지, 누군가의 요청을 받는 것일까요? 보편적인 아이디어는 제가 직접 현장을 뛰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면 일을 진행합니다. 또한, 장로님께서 칼갈이 봉사를 말씀하셔서 약 100자루 정도 갈아주는 봉사활동을 6~7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모든 활동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있을 텐데 힘듬과 역경 과정이 있었을까요? 봉사라는 것은 내가 기획하고 의도하면 되는 것이 아닌 게 봉사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파킨슨 환자가 와서 혼자 살고 있어서 도와달라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화장실을 가지 못해 도와달라고 하셨는데 환자분은 여성분이었고 저는 남자였기 때문에 난감했습니다. 항상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난감하고 힘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을 끝까지 도와드리고자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호자 역할로 끝까지 도와드렸습니다. 앞으로 계획중인 큰 프로젝트나 다른 분들이 목사님과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는 없지만 내년에 용인에 있는 모든 교회가 참여하여 경안천 청소나 마을 청소를 하루 날 잡아서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 교회가 조금 더 세상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또, 목회자로서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은 중요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이고, 세상의 등대 역할을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등대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봉사를 했는데 하나님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건 봉사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 이 잡지를 읽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실까요? 목회자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을 믿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24살에 예수님을 만나 30살에 신학교를 가고 38살에 늦게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봉사 또한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싶어서 했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한마디를 하자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고 나타내고 싶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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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으로 개편된 용인소식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효과 맞물리며 신규 구독 매월 증가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발간된 '용인소식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매월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이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6월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 이후 단순한 행사와 정보 전달 역할에서 문화와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소식지로 기능을 확대했다. 혁신적으로 변모한 용인소식지는 구독료와 배송비용 없이 가정과 기관까지 전달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월 800~1000여명의 시민들의 신규 구독 신청이 이어지면서 용인소식지의 규모는 8만부를 기록 중이다. 시민들의 신규 구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용인소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개편과 콘텐츠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과거 단순한 행정정보와 행사 전달 역할에서 나아가 문화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로 세련된 지면 편집 형식을 구성했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표지에 해외 유명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소식지 표지에는 그달의 가장 중요한 특집기사와 관련된 사진이 사용되며, 이에 대한 설명을 박스형태의 기사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특집기사는 시정의 핵심 정책을 주로 소개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용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면서 소식지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참신함을 더했다. 또 소식지에 실리는 모든 정보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사와 관련된 사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정보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무료로 받아 보 수 있는 용인특례시 소식지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편 구독은 기관과 단체, 개인이 신청 가능하고 용인시 홈페이지(용인라이브→소식지→소식지 신청하기)나 이메일(yonginsosic@korea.kr)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청 공보관실(031-324-3027, 2066, 3012)에 전화하거나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휴대폰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시정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는 용인소식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에서도 매월 새롭게 발간되는 소식지를 볼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에게 우리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관광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소식지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민선8기 이후 소식지 개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용인특례시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아내기 현직 시장이자 전직 기자 경험을 활용해 기사와 편집을 직접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읽을거리’와 ‘남는 것’이 있는 소식지를 만들고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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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용인소식지! 시민독자들 먼저 알아채고 구독 쇄도새로 개편한 용인특례시 시정소식지 '용인소식'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매월 1회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문화예술과 역사 등을 음미할 수 있는 풍성한 읽을거리로, 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례시는, 5일 주요 시정(市政)이나 행사 등을 안내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그달의 메인(특집)기사 내용을 ‘표지’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소식지를 개편하면서 유명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했다. 커버스토리는 표지에 나오는 그림이나 사진에 대해 해설이나 스토리 기사를 곁들이는 것을 말한다. 표지 사진으로 그달의 가장 중요한 특집기사와 관련된 것을 쓰고, 이에 대한 설명을 박스형태의 기사로 간략히 소개해 독자들이 ‘용인소식’의 메인스토리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한 다음 자연스럽게 관련 페이지로 이어지도록 편집한다. 특집기사는 시정의 핵심 정책은 물론 용인의 고유한 문화, 역사와 관련된 것들을 주로 다룬다. 개편을 시작한 지난해 10월에는 시의 청년 정책들과 의미에 대해서 소개하는 ‘청년 르네상스’가 특집기사로 실렸고, 11월호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시정 혁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12월호에는 장욱진 화백의 이야기와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장욱진 고택에 관한 이야기가, 올해 1월호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와 양지면 은이성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렸다. 민선 7기 때의 ‘용인소식’과 비교하면 내용과 소재에서 참신성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으며 볼 맛이나 편집에서 훨씬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식지에 실리는 모든 정보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사와 관련된 사진도 적극 활용해 정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소식지 전체의 레이아웃 편집도 크게 달라졌다. 과거의 소식지는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줬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개편한 소식지는 디자인과 서체 등에서 일관성과 세련미를 추구, 가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독자들이 소식지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소식지 개편 후 구독자의 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시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는 8만부로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매월 약 1000여명 정도의 시민들이 새로 소식지 구독을 신청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정소식지가 단순 정보 안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용인의 매력과 문화예술, 역사적 자산 등을 소개하는 등 ‘콘텐츠’ 측면에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개편됐다”며 “‘읽을거리’가 있는 소식지, 읽고 나서 ‘남는 것’이 있는 소식지를 만들어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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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버들치마을’ 프로젝트, 1년 기록 담은 마을 매거진 ‘B.story’ 발간‘버들치마을 사탕’ 버들치마을의 시그니처 굿즈 도심 속 자연 하천 1급수 지표정 ‘버들치’와의 달콤한 추억을 만드는 버들치 사탕 만들기. 워크숍 아이들에게 최고의 정릉천의 선물이 됐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정릉 1~4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정릉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고 있는 ‘버들치마을’ 프로젝트가 2022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를 기록한 마을 잡지 ‘B.story(비스토리)’를 발간한다. 이번 다섯 번째 매거진은 1급수 지표종 버들치가 사는 정릉천 생활권을 ‘버들치마을’이라 명명하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마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릉천환경투어, 느린마을밥상, 정릉천담벼락전시회, 버들치작은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은 물론 함께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꾸준히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북 청년 동아리 그라운드 △순천향대 음식시민 동아리 △‘버들치마을 이야기’ 연극을 만들어 공연해준 정릉예술인모임 △활동에 참여하며 버들치마을 주제곡을 만들고 뮤비에도 참여한 청소년들 △‘버들치마을아이들’ 사생대회를 열어준 재단법인 영원한도움의수도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릉예술인모임에서 창작극으로 만든 복합극 버들치마을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녹여내 정릉에 사는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까지 열었다.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칭 이장’ 양혁진 활동가는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실험하는 과정이다. 정릉천이라는 강력한 정체성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정릉천에 살고 있는 버들치와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10월에는 동네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모여 유튜브 ‘채널 사아리(@channel_saari)’를 오픈했다. 다양한 정릉천과 정릉동을 주제로 한 마을 콘텐츠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 문화·예술부터 환경, 정치까지 뻗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장유찬 군이 만든 마을 주제가 ‘버들정(情)’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산책로를 보는 강아지 브이로그, 주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정릉천유퀴즈’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영상 콘텐츠 제작기도 B.story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정릉천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버들치마을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올해는 정릉천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식물 하나 물고기 하나 생태학자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 정릉천 집중 조명 기사도 흥미롭다. 이렇게 많은 활동 내용이나 고민까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기록하는 B.story는 더 많은 이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자고 권유하고, 고민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버들치마을 이장(양혁진 활동가)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갈지, 정릉천 생활권의 새 이름 ‘버들치마을’에 주목해달라”며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gmarketg)과 블로그 등으로도 활동 소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